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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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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샐리 티스테일지음/박미경 옮김

"죽음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사라지기때문에 아름답고 영원 할 수 없어 고귀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늘 잊고 산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중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실 그건 "우리가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죽음에 관련된 책이 많이 있는데, 내가 죽기 전에 느낀 점을 적었거나 인생이 유한하니까 열심히 살자.

이렇게 메시지를 주는 좋은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  
진짜 죽음에 관한 책입니다.


목차

1. 위험한 상황

2. 저항

3.좋은 죽음

4.의사소통

5.마지막 몇 달

6.집에서 모신다고

7.마지막 몇 주

8. 마지막 며칠

9. 마지막 순간

10.시신

11. 애도

12.기쁨

책의 구조가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또 매우 창의적이고 4번 의사소통 부분은 저 이 책의 거의 백미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자기의 사랑하는 지인들이 생일 얼마 안 남았을 때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건데요 제가. 
만약에 이런 비슷한 상황이 됐을 때 이 책을 안 읽었으면 되게 실수를 하였을 것 같아요. 심지어 내가 이 실수를. 
실수인지. 자각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은 죽음을 앞두고 어떤 것을 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죠 아무도 자기가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 되게 철학적인 영역이에요. 

 

 그런 까닭에 본인이 의사나 간호사가 아닌 도와주는 전문가의 말만 전적으로 믿고 따르게 된다.
죽음의 의학적 관리 방법은 점점 체계화됨에도 정작 의사들은 전문적인 호스피스 수련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든 결정, 비보, 임종 등의 부정적인 주제로 환자 가족을 상대해야 할 때 대비해야 할 기술을 함량한 의대 수업이 2010년에야 들어와서 겨우 개설되었을 정도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중에서>

 

저자

우리나라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선생님들한테 여러분이 막판에 의존을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 나서 어떻게 의사소통 하는지를 알았으니 그리고 여기 있는 내용을 완전히 그 상황에 있을 때 채화를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하는 의사소통과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단순히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랑하는 지인들과의 의사소통만이 아니라 실제 우리가 살아가면서의 의사소통에서도 엄청난 인사이트를 줍니다. 
이 책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바로 삶과 살아감에 대한 책이기도 합니다.
나는 진정 누구인가?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내가 살아가면서 추구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관계란 무엇인가?

세상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라는 건 뭘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죽음과 가까이 있었을 때 깊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죽음이라는 건 피할 수가 없고 되게 부드럽게 넘기는 게 중요한데 그것을 늘 적으로 본다.

꼭 치료해야 되다.

없애야 된다.  
불로장생해야 된다.

이거라는 거예요.
죽음의 공포는 보통 어린 시절에 시작된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무심코 하는 말과 표정에 예민하다.  
장례식은 아이들이 갈 때가 못 된다. 
10대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자기네와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

죽음의 영속성 즉 삶을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위험에 대해서는 결코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다 중년에 이르러서야 자신의 죽음을 어렴풋이 실감하게 된다.

30대 까지는. 그래 뭐 인간은 죽지~ 그런데 그 인간은 나는 아니야.

인간은 죽는데 나는 그 인간에 속하지 않는 것처럼 이율 배반적으로 살아 가고 있었는데요. 
제 마음을 들켰다라는 느낌을 많이 들었어요.

 어떻게 내마을을 이렇게 잘 알고 있지?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프거나 허약하거나 죽어간다 해도 두렵지 않다. 
때로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다. 평안한 죽음을 보면서 위로도 받는다. 
하지만 내 호기심은 죽음이 임박하지 않은 여유로운 순간에 느끼는 호기심일 뿐이다.

나는 진심으로 계속 계속 살고 싶다

나의 임종 장면을 상상할 수 있지만 언젠가 진짜로 죽을 거란 사실은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

당신은? 당신도 물론 죽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응. 내가 죽는 건 별로 믿기지 않는다.

이 무슨 자가 당차게 빠진 소리란 말인가. 
하지만 다들 그렇지 않나? 주변 사람이 떠난다고 상상하는 것도 힘든데

자기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상상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우리는 눈을 가리고 죽음을 반쯤 부정하면서 살아간다. 
물론 우리는 죽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는 아니다. 머리로는 인정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니

인간은 참으로 모순된 존재라 아니 할 수 없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중에서>


그런데 이 다음 문장에 더 저를 소름 끼치게 했습니다. 

나는 협상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전 우주를 상대로 수많은 거래를 시도했다. 
그 중에 하나는 이렇다.

이러저러하게만 된다면 언제든 죽겠습니다. 
이러저러 할때는 언제든 죽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안 됩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중에서>


내용과 문장이 대단 합니다.

 

마지막이 기쁨이에요. 죽음에 관한 책인데 마지막이 기쁨이에요.

성공하는 일곱가지 습관을 보시면 이런 게 나와요.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라. "
다시 말해서 우리가 마지막을 아주 강렬하게 인식했을 때 우리가 끝이 있다는 것들을 생각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좀 더 그전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죠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우리는 반드시 죽는다라는 사실을 인식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아무쪼록 여러분께서 이 명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를 읽으시면서

여러분의 그 삶이 역설적으로 더 풍요로워 지기를 바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누가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죽음

 우리의 마지막을 이 미리 정말 생각해 봐서

진짜 그 유한한 인생을 어떻게 1초라도 더 진짜 제대로 충실해서 살까 ?

생각해주게 하는 그런 책이라고

여러분들한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정말 삶을 다르게 보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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